지렁이를 이용한 남은 음식물 공동퇴비장 사업보고 및 남은 음식물 정책토론회

2005.11.25 22:16:50

쓰레기는 없습니다
적게 먹고, 적게 쓰며, 자원이 순환되는 삶을 꿈꾸면서  
(사)에코붓다는 “도시속에서도 생태적 삶”을 꿈꾸면서 음식물쓰레기제로운동으로 “음식남기지 않기-빈그릇운동”과 더불어, 조리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생쓰레기는 지렁이를 이용하여 발생원에서 자체적으로 퇴비화하는 실천을 전개해왔습니다. 2003년부터는 일반 시민의 가정에 지렁이 화분을 분양하여 남은 음식물을 퇴비화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고, 올해 2005년에는 5개 학교 2개 공동주택에서 ‘공동퇴비장사업’을 전개하였습니다. 이에 계성여고와 남현동 하이얏트 빌라를 비롯한 공동퇴비장들에서 각각 학교 텃밭, 옥상 텃밭과 어우러져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화가 학교 학생들과 빌라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훌륭하게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생명과 환경, 자원순환에 대한 체험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고 있으며, 실제로 작은 생태계의 복원이라는 기적들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렁이 양에 따라 각 퇴비장에서 20%~100%의 남은 음식물을 퇴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심포지엄을 열어 위 사업과 사례들을 소개하고, 남은 음식물 문제의 현황을 짚어보고 비젼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의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각 학교의 환경 담당 교사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공동주택 대표,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꼭 참석하셔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의식을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  시 : 2005년 11월26일(토) 오후 2시 30분~4시 50분    
장  소 : 백범기념관 교육장2 (지하1층)
주  관 : (사)에코붓다      
주  최 : 서울특별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

■ 프로그램
   사회 | 이정자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 녹색미래 공동대표)
   지렁이를 이용한 남은 음식물 공동 퇴비화 모델개발 사업보고 및 사례발표
   사업보고
   지렁이를 이용한 남은 음식물 퇴비화 모델 사업 경과보고 | 이성미 ((사)에코붓다 지렁이팀장)
   지렁이를 이용한 남은 음식물 퇴비화 모델사업의 성과와 과제, 정책적 의미    
                                          -최광수(에코붓다 조사연구팀장, 경상대 해양환경공학과 교수)  
   사례발표
   학교 사례 – 생태계가 되살아나는 교정            | 채지연 수녀 (계성여고 미술교사)
   학교 사례 – 환경실천에 앞서가는 아름다운 아이들 | 권영미(인천 부흥중학교 도덕교사)
   공동주택사례 – 지렁이와 함께하는 하이얏트 빌라 텃밭 이야기 | 최윤희(하이얏트 빌라 주민)
          
   남은 음식물 정책 토론회
   발표1 | 정부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관리정책 및 향후 개선 과제  | 신총식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발표2 |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한 진단과 향후 방향에 대한 시민사회의 제언
            |김미화(자원순환사회연대사무처장)
   발표3 | 남은음식물 자원화 방법별 경제성, 환경성 고찰
            | 배재근(서울산업대학교 환경공학과교수)
   발표4 | 자원순환사회와 도시텃밭   | 이창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질의 응답, 자유토론 – 생태적 삶을 위하여
   ※ 전시물 : 지렁이 화분, 지렁이 캐릭터 그림, 사업장들 사진, 계성여고 학생들의 지렁이 일지 등

*찾아오시는 길
오는방법 | 6호선 효창공원역 하차, 1번출구, 효창공원(효창운동장)방향으로 10분거리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255
전  화 | 02-719-1311
주차료 | 4시간동안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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