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에 게시된 글목록

마님들의부채이야기

2007.07.26 17:36:27  [7월 내마음의 푸른마당] 어설픈 “마님들의 부채이야기“여름철 에너지절약되는 부채사용이야기내마음의 푸른마당 환경실천을 다짐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자리이지요.7월 주제는 여름이니만큼 ‘에너지’로 잡았습니다.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곧 환경운동이니까요.지구온난화, 자원고갈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우리 삶 속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부족해보이지도 않고별 문제가 없이 보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뜨거운 7월 정토회 실무자들은  한 달 동안 이런 실천을 하고자 의견을 모았습니다. 첫째 : 부채를 쓴다. 둘째 : 컴퓨터

환경상품으로 환경을 지키자~

2007.07.25 16:58:49   환경상품사업을 2000년부터 시작 해온 활동가 이정숙님을 만나 환경상품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지금은 품목이 개짐이, 다용도 주머니, 방수 주머니, 앞치마 손수건, 개인컵, 수저 주머니, 아크릴 수세미 이렇게 7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환경운동 차원에서 휴지, 일회용 생리대, 종이컵,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를 쓰지 말자 운동에서 시작하여 그 대체 상품으로 투명 망, 방수 망, 즉, 다용도 주머니를

빈그릇 실천하는 ‘문턱없는밥집’

2007.07.25 11:46:41  빈그릇 운동 실천하는 ‘문턱없는밥집’ 지난 7월 9일 서울 서교동에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는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5월 15일부터 두 달 가까이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영업을 시작한 ‘문턱없는밥집’이 바로 그 곳입니다. 식당의 이름부터가 남다른데 식당의 운영은 더욱 남다른데가 많습니다. 먼저 몇몇 비싼 수산물을 제외하곤 모든 재료를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유기농 식품을 사용합니다. 야채와 채소는 물론

똥 빛 얼굴을 한 사람들

2007.07.24 17:50:09 ‘유럽 자연친화적 뒷간처럼 우리 정서와 환경에 맞는 뒷간 개발을…’ 최광수 지난 여름 그리스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인류 화합의 대 제전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나는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독일의 조용한 시골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인류의 화합을 뛰어넘어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이었지만 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똥 빛”이라는

더불어 사는 도시의 새로운 원천, 공동수거

2007.07.24 17:22:32 공동체에 대한 갈망 그리고 도시성 김성균 생태위기에 대한 많은 저작들이 나름대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국내에도 ‘생태’ 및 ‘환경’을 화두로 한 담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담론이 내놓은 결론은 어떠한 논쟁과 이해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하나의 문장이 있었다. 그것은 “고르게 가난한 사회”에 대한 언급이었다.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불교환경교육원을 시작으로 생태공동체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되기 시작하였지만, 거대한 자본을

똥오줌과 씨름하는 사람들

2007.07.24 16:26:02 똥오줌과 씨름하는 사람들 최광수 똥오줌과 씨름한다고 하면 너무 역겹게 느껴질까? 깨긋한 수세식 양변기만을 이용해온 아이들이 특히 그럴 것 같다. 하지만 옛날의 푸세식 화장실을 이용해 본 기성세대라면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며 환경실천에 적극적인 사람들의 최근 관심사는 자신의 삶은 과연 친환경적인가 하는 것이다. 내가 배설하는 똥오줌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본다면,

생태공동체와 계획공동체

2007.07.24 15:53:34 김성균  계획공동체에 대한 막연한 동경 생태공동체를 “더불어 사는 삶과 그 삶의 터전” 이라고 이해 할 때 계획공동체라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계획공동체는 영어로 Intentional Community 혹은 Planned Community로 표현한다. 이 단어가 갖는 의미는 일정한 신념을 공유하고 의지하면서 일정한 정주체계를 지니고 있는 공동체로 이해된다. 인류는 문명의 발달과정에서 이성의 지배되지 않는 사회,

명상으로 하루를 여는 지벤린덴의 공동체 삶

2007.07.24 15:18:29 제량스님 2004년 8월 16,17일 1박2일 동안 생태공동체 지벤린덴(Sieben Linden)에서 머물렀다. 초행길이었지만 지도와 안내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버스종점인 시골동네까지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독일도 시골은 사람이나 공중전화가 눈에 빨리 들어오지는 않았다. 우연히 우리를 안내할 가비(Gabi)라는 여인을 소개해 주었는데 친절하고 해맑은 이 청년은 이곳에서 어린이 환경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우리는 가비(Gabi)의 친절하고

대안사회의 희망, 생태공동체

2007.07.24 14:02:01 김성균 생태위기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 생태위기란 “환경과 오염, 혹은 파괴가 전 지구적 위험 수준에 이르러 일반 동식물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족 그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의미하며 광의적으로는 인류의 동식물과 여타 자연을 포함한 비인류 사이의 공동체적 관계의 단절을 의미한다.” 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생태위기는 곧 인류의 위기라는 이야기이다. 이와

솔바람 가득한 뒷간에 앉아 세상 바라보기

2007.07.24 13:28:15              솔바람 가득한 뒷간에 앉아 세상 바라보기                                                                                                                   최광수 지리산생명교육원 뒷간, 전통적방식을 활용한 퇴비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 그 변화의 속도도 어제보다 빨라지는 게 정상인 나날들, 그 속에서 우리가 한결같이 하는 게 있으니 매일의 식사가 그것이다. 사랑 없이는 살 수 있어도 밥 없인 살 수 없다. 살기 위해 먹는 지, 먹기 위해 사는 지 헷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