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릇운동]영어가 필요해

2007.05.21 11:01:30

2007년 5월20일(일) 인사동에서 있었던 연등축제에 에코붓다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에코붓다는 빈그릇운동 서약과, 환경상품 판매, 음식물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요리를 시식코너와 음식물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에코붓다 부스에 외국인들의 방문이 잇따라 습니다. 우리의 환경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손짓 몸짓을 동원하였지만, 그래도 통(?)하지 않는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 지구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본적인 영어 한 마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한 하루 였습니다.



“이게 뭐예요?” 하면서 환경상품 부스에 오신 미국인 3분, 에코붓다 주부 활동가들은


정확한 답변을 찾지 못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베시시 웃었습니다.




바로 그 때 나타난 김점이 주부활동가의 신속한 답변 


“natural pad” (면생리대)


그 대답에 미국인 세 분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옆에 있던 김인순 활동가는 한 셋트에 세개가 들어 있다는 설명을


” 1 set, three” 하며 굉장히 기뻐합니다.


짧은 영어와 바디 랭귀지가 통했는지 미국인 세분은 빈그릇서약까지 했습니다.



빈그릇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또 서로 ok! 하면서 즐겁게 서약을 했답니다.


이분들의 실천으로 미국에도 빈그릇운동의 물결이 살며시 퍼져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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