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텃밭 풍경

2008.07.22 15:47:53

정토회관 옥상 텃밭을 소개합니다.

환경사업부 김인순님이 매일 정성껏 가꾸는 텃밭은 일반 밭에 수확물보다 엄청난 크기과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그 숨은 비결은 지렁이 분변토 거름때문입니다.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텃밭이기에 다른 옥상텃밭이 아니라 일반 밭에 비교해도 훨씬 농사자 잘 되었습니다.



밭 작물만 있는 것이 아니고, 꽃과 허브도 가득합니다.



어린이 화랑단이 심은 백일홍입니다.



이틀동안 내린 비에 연꽃 한송이는 자취를 감추고 한송이만 남았습니다.
흰연 몇에 자주빛 연꽃도 있는데 오늘은 피지 않았습니다.
이틀동안 비 맞아서 힘든가 봅니다. ^^



한참 피었던 코스모스가 지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가 한창이던 여름 어느날 …

코스모스를 앞에 두고 제가 잔소리를 했습니다. 애야…지금은 가을이 아니고 여름이란다.
너 계절을 잘못 알았다. 이제 필거 있으면 가을에 피우렴.
지금은 여름이니까…

내 이야기를 들은 김인순님…

애가 말도 못하고 얼마나 답답했을까…애네는 여름코스모스야.

띵…




보세요. 제 손바닥이 이렇게 작게 느껴질 정도로 토란잎이 큽니다. 서울정토회 한 보살님의 말씀은 우리 어릴적 비오면 우산으로 쓰고 다녔는데 그때 잎보다 큰것 같다고 합니다.



들깨와 옥수수의 만남



작년엔 옥수수 농사 망친 교훈으로 올해는 거름주는 시기를 잘 맞춰 이렇게 건강한 옥수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연구하며 농사짓는 김인수님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화분에서 자라는 수세미 좀 보세요.



이렇게 작은 화분에서 이렇게 큰 수세미들이 주렁주렁..



토마토야 넌 언제 익니?



가지마다 가지가 주렁 주렁



호박은 벌들이 수정을 해 줘야 이렇게 열리게 됩니다.
새벽이면 어디서 날아왔는지 벌들이 윙윙 이꽃 저꽃을 날라 다닙니다.
김인순+벌 합작품…
못난이 호박 ^^




저멀리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 건물과 호텔이 보입니다.
도심속 작은 텃밭은 벌도 오게하고 풀벌레도 오게하여 새벽과 밤이면 풀벌레 우는 소리가 도심속 시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런 행복을 선사해준 환경사업부에 감사합니다.

bottom_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