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에 게시된 글목록

나를 돌아보게 한 ‘쓰레기 분리수거’

– 변상순 (대구 정토회 환경팀장) – 쓰레기 제로 운동은 내가하는 분리수거로부터… 올 초 환경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됐다. 말이 환경팀장이지 하는 일은 쓰레기 치우는 일이었다. 속으로는 화가 나고 하기 싫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차마 못하겠다고 할 수 없어서 ‘어차피 주어진 일, 한 번 해보자’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막상 쓰레기 분리를 하다보면 내가 왜 이런 쓰레기를 뒤지고

가을외출

– 김월금( 환경 사업부 교육팀) – 얼마 전 농부가 가을걷이 하는 것 같은 마음으로 화단에 심어 논 고추나무 몇 그루에서 고춧잎을 훑었다. 추워지기 전에 고추도 다 따고, 고춧잎을 훑어서 맛있게 먹었다. 너무 싱싱한 고추나무를 뽑기 싫었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가을걷이를 했다. 지렁이 분변토가 뒷심을 있게 했는지 초겨울에 접어들었는데도 고추나무가 아주 좋았다. 여름내 맛있는 풋고추가 주렁주렁 열려

양천구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제로화

– 채수운(양천구 환경 청소과장) – 1. 양천구의 목표 2.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 추진사항 3. 추진 계획과 비전 1. 양천구의 목표 양천구에서는 매년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 인상 등에 따른 재정부담과 오.폐수 등의 환경오염원을 줄이기로 결정하였다. “함께가요 함께해요 푸른 양천”을 모태로 한 새로운 정책개발과 주민들의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해서 음식쓰레기를 제로화( 50% 감량) 하는 것이다. 2.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자연이 주는 편안함

연초에 경주에 다녀왔다. 경주가 주는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편안함’ 야트막한 건물과 추수가 끝나고 얼어버린 논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옛 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듯하다. 경주가 주는 여유로움에서 다시 한번 자연이 인간에 주는 자유로움을 생각해본다.

1월 1일 해가 뜨다.

매일뜨는 해처럼, 느리지만 천천히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