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 있는 정토회 환경활동

지역활동의 짜임새를 요렇게

박건희 | 경기도 수원


2020년 한 해동안 수원정토회 (권선, 수원, 오산, 영통, 안성, 평택)에서 진행한 환경활동(사회활동)사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좋아진점 – 법당 담당들과의 매월 정기모임

이전에는 정토회별 담당자분들이 저녁반이 많고 거리가 멀어 한번도 함께 모이기 힘들었었는데, 사활담당 모임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제일 먼저 한 활동은 매월 정기모임을 일정을 잡아서 진행한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뚜렷한 내용이 없었지만, 일단 담당님들과 행복한 회의를 통해 고충이라도 소통하니, 친근감이 형성되고, 이후 소통방 소통이 원활하게 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법당 사활담당과의 정례회의의 이점과 방법

① 각법당 상황을 알수 있음. 궁금한 상황 바로 해결 되어 좋음
② 회의 위주가 아닌 행복한 회의를 통해 편안한 모임. 서로에 대한 신뢰 형성
③ 활동 추진이 용의해짐 (단순 공지가 아닌 논의가 이루어짐)
④ 환경 활동은 자발성을 요구하는데, 담당자들이 추진해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활동이 많음. 회의를 통해 환경 학교 일정 잡기를 해보면서 수원정토회 6개 법당 모두 한번씩 온라인 환경 학교를 진행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음
⑤ 정토회 사활 담당은 각 법당 담당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각 법당 담당들과 편안하게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편안한 관계를 만들어 주면 되는 것 같음
⑥ 정례회의 회의록을 텔레방에 공유해서, 회의 참석하지 못한 텔레방 도반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어 좋았음
⑦ 흙퇴비 실험단 진행은 담당자들의 적극적 홍보가 있어 도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었음


소통방은 다음과 같이 두가지로 운영하였습니다.

1. 텔레그램 소통방 : 각법당 지원팀장과 사활담당
2. 밴드 : 각법당 총무, 지원팀장, 사활담당, 사활꼭지 초대


밴드 활동이 좋았던 점

– 각 법당 사회활동을 밴드에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음
– 보고서 작성등 자료 찾는데 용이함. 수원정토회 사회 활동 활성화에 동기 부여됨
– 사진과 함께 나누기 기록이 함께 저장되어 차후 진행에 도움이 됨
– 텔레방과 달리 긴 글을 올릴 수 있고, 자료 찾기가 용이함


텔레그램 소통방에서는 요렇게

텔레그램 소통방에서는 공지만 올리는 게 아니라, 그 공지에 대한 진행과정을 꼭 살피며 물었습니다. 정례회의에서 유대감이 생겨서인지 모두 진행과정을 소상히 소통할 수 있어 활동이 원활하고 활발히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환경영화는 구글 수원정토회 폴더로 공유 (저작권 문제로 인한 어려움 해결)

환경 영화 정토회 폴더를 만들어 사활담당들이 접수장과 관람 체크를 철저히 해주고 각 법당 모둠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소속법당 전체에서 많은 분들이 저작권을 위배하지 않고, 환경영화 상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성 법당에서는 담당님의 추진으로 환경영화 일정을 계획성 있게 짜서 환경영화 전체를 다 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렇게 1년간 재미있게 마음을 나누며 활동한 것 같습니다. 함께 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1년 3·4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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