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식지

꽃 한 송이, 사랑하는 법 최광수 네가 어떻게 생긴 아이인지도 모르고 네가 어떻게 흑종초라 불리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네가 어떻게 지금의 네가 되었는지도 모르고 이쁜 아이로 퉁 쳐버리는 순간 나는 어떻게 사랑을 하고 사랑을 나누겠는가 *에코붓다 소식지 2021년 5·6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온라인 산책 세 번째 이야기

온라인 산책 세 번째 이야기 우리는 지금 관세‘줍’보살 이상원 | 서울제주 청년특별지부 건의사항 적극 반영, 진화하는 ‘온라인 산책’ 2020년 두 차례 온라인 산책을 진행한 후, 지난 5월 16일 세 번째 온라인 산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전의 진행을 통해 참가자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하였습니다. 지난 참가자들의 요구 사항은 ‘산책 시간 1시간이 너무 짧아요. 30분 더 시간을 늘려주세요.’, ‘산

온라인 전환 기획 특집 – 오프라인 법당 정리③

오프라인 덕양법당 ‘굿바이 나비장터’ 이후 잘 쓰이고 있는 물품의 현주소 박나현 | 인천경기서부 덕양지회 독립한 아이들이 잘 산다는 얘기를 들은 것처럼 반가운 마음 법당 정리가 큰 틀에서는 스님께서 말씀하신 얘기를 들은 것처럼 ‘버리는 것’에 해당한다면, 그것을 정리하는 과정은 뗏목을 분해하고 자르고 다듬어 함께 타고 온 사람들에게 쓸모와 필요에 맞게 골고루 ‘나누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온라인 전환 기획 특집 – 오프라인 법당 정리②

오프라인 종로법당 ‘세상 만물은 다 제자리가 있다’ 법당 정리 물품 기부 주혜선, 박하나 | 서울제주 마포지회 우리 손으로 만들던 연등이 이젠 관광객의 손으로 이제껏 잘 썼던 법당 물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웬만한 물건들은 그런대로 정리가 될 것 같았는데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수저를 포함한 식기류와 남은 연등 재료들이었습니다. ‘다른 때도 아닌 코로나 시국에 남이 쓰던

온라인 전환 기획 특집 – 오프라인 법당 정리①

본격적인 온라인 법당으로의 전환을 맞아 국내의 경우 160여 개의 오프라인 법당 중 대부분이 정리 절차를 마쳤습니다. 법당 내 물품의 정리 및 처리, 두북수련원 물품 창고로의 운반뿐 아니라 철거 작업까지 어느 것 하나 정토회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중 첫번째 단계에서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행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흙퇴비화 실험 보고서

가정 음식물 쓰레기 흙퇴비화 실험단 전국 사업에 대한 보고 한명수 | 정토회 10-4차 행정처 사회활동팀 환경담당 이 글은 지난 2020년 11월~2021년 3월에 정토회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한 가정 음식 물 쓰레기 흙퇴비화 실험단 사업에 대한 보고이다. 이 퇴비화 실험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을 줄이기 위한 ‘실천’임과 동시에, ‘실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즉, ‘흙퇴비화 방법’에 대해서는 기본적이고 대략적인

지속가능한 삶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며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겨울 추위가 가시자마자 봄의 문을 활짝 열고 불어오는 바람이 뜻밖에도 덥다. 따뜻함을 넘어서는 온도에 살짝 긴장감이 맴돈다.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우려나? 3월이 가시기도 전에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싶은 유혹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매년 여름 뉴스를 달구었던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무더위”라는 제목이 올해도 반복되면 어쩌나 싶다. 2018년 우리는

짜임새 있는 정토회 환경활동

지역활동의 짜임새를 요렇게 박건희 | 경기도 수원 2020년 한 해동안 수원정토회 (권선, 수원, 오산, 영통, 안성, 평택)에서 진행한 환경활동(사회활동)사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좋아진점 – 법당 담당들과의 매월 정기모임 이전에는 정토회별 담당자분들이 저녁반이 많고 거리가 멀어 한번도 함께 모이기 힘들었었는데, 사활담당 모임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제일 먼저 한 활동은 매월 정기모임을 일정을 잡아서 진행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이야기

부산지역 단체들과 연계한 활동으로 전국 확산의 불을 지피다 김민지 | 부산시 화명 쓰레기 성상조사부터 조금씩 시작한 환경활동 “아이고~ 지저분한 비닐을 그냥 버리면 어떡해요ㅠㅠ” 동래법당 사회활동팀에서 처음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재활용 분리수거에 대해 잘 모를 때였고, 장바구니가 있기는 했지만 비닐봉지를 흔히 사용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청년반에서 저녁 공양 대신 먹는 간식으로 쓰레기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때

환경영화제 이야기

국내외 정토회에서는 지역별로 일정을 정하여 환경영화를 상영하고, 환경실천과제를 나누기 하는 환경영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행정처에서 제시한 환경영화 7가지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총 260여회 190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안성법당은 7가지 환경영화를 모두 시리즈로 상영한 사례로 소개합니다. 안성 환경영화 7가지를 시리즈로 모두 상영했어요 김영조 | 경기도 안성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멈춘 듯한 한해이었습니다. 정토회에서도 법당에서의 법회와 경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