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음식물 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 캠페인

방송날짜: 2004.09.27 12:39:01

음식물 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 캠페인  

 정토회(이사장 법륜스님)는 20일 오후 3시 마산 대우백화점 앞에서 `빈 그릇 운동­음식물 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 캠페인 및 거리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토회가 서약 캠페인과 기자회견을 마련한 것은 오는 2005년 1월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의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데 따른 것이다.

 정토회는 지난 13일 서울역 광장에서의 출발을 시작으로 14일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을 비롯, 대구 울산에 이어 5번째로 마산에서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거리 기자회견에 나선 전수식 마산부시장은 마산시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그동안의 정책과 노력 성과와 함께 시민들에 대한 당부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정토회는 음식물 남기지 않기의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천명 회원이 직접 서약을 받는 `거리 캠페인 활동`과 사회저명인사의 동참 등으로 10만인이 서명토록 하는 서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마산에 이어 앞으로 제천, 청주, 대전, 광주 순으로 전국적 도시에 걸쳐 각 지역의 지자체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하여 서약 동참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수식 마산부시장, 박석동 한국불교환경운동원 사무국장, 황원철 창원대학 전예술대학장, 이인식 마창환경운동연합대표 등 환경단체 및 시민 등이 참여했다. 김용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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