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신문]양천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펼쳐

방송날짜: 2005.08.30 17:58:54

2005년 8월 5일 양천신문

“음식물쓰레기 10%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양천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펼쳐

양천구는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따른 재정부담을 줄이고 오․폐수 등 환경 오염원을 감소시키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10% 줄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체제를 매일 수거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수집․운반 처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가 매년 늘어나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가 심각해지는 것이 감지됨에 따라 감량화 대책을 수립해 각 가정과 음식업소 등에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운동을 유도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와 관련, 시민환경단체인 (사)에코붓다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빈그릇운동, 양천구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사업을 통해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캠페인을 통해 모범실천 음식업소 및 학교, 아파트 등을 선정해 시상식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 평가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천 우수단지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공공시설 및 대형음식소 등에 대한 감량기기 설치 권장 등의 제도개선을 통하여 원천적인 음식물 감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결방안은 모든 주민들이 음식무르레기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적인 음식문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꿀 때 이 문제는 해결될 것임으 주민들에게 적극 당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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