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알뜰한 추석상 만들기

방송날짜: 2006.10.1






 


알뜰한 추석상 만들기


 알뜰한 추석상, 돈과 시간을 아끼고 환경을 살립니다.”

추석때만 되면 주부들은 상차림 준비로 분주하고, 지자체에서는 평소 2배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대비하느라 바쁘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도한 일거리와 비용이 명절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온 식구가 모여 마음을 나누는 추석을 알뜰한 밥상으로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정토회 (사)에코붓다는 ‘음식물쓰레기가 없는 추석을 만드는 6가지 단계’를 제안했다.

에코붓다는 △장보기 전에 냉장고를 점검하고 구입목록을 작성한 뒤 △다듬고 남은 짜투리 채소는 부침에 잘게 썰어 넣어야 하며 △먹을 만큼 덜어 남기지 않고 먹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또 △설거지는 천연세제인 쌀뜨물과 채소 삶은 물로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지렁이를 이용해 퇴비로 만든 뒤 △텃밭과 화초를 가꿔 다시 식탁에 올리는 지혜를 강조했다.

주부 윤태임(47)씨는 “시장 볼 때 부터 미리 계획을 세워야 음식물 쓰레기가 안 나온다”며 “특히 냉장고를 열어 어떤 음식이 남아있고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박정우기자  [email protected]      입력시간 : 2006-10-01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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