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양천구 ‘빈그릇 운동’ 협약

방송날짜: 2006.12.20








양천구 ‘빈그릇 운동’ 협약












[문화일보   2006-12-20 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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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제로화 도전::)

서울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안승일)가 음식물쓰레기 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양천구는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개발 및 상호협력을 위해 ㈔에코붓다와 ‘그릇운동 협약 체결식’을 오는 21일 갖는다. 불교환경단체 정토회 산하 에코붓다는 환경부와 연계해 ‘음식물을 남김없이 먹자’는빈그릇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는 주민들의 의식개혁 및 실천운동을 위해 에코붓다에 홍보·교육장소 제공, 구 환경단체 연계운영 등행정지원을 하고 에코붓다는 축적된 경험과 풍부한 인적자원을활용한 각종 홍보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인구가 50여만명인 양천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1일 124t, 연간 4만5610t으로 이를 처리하는 비용으로 약 30억원이 소요된다.


양천구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처리업체에 대한 행정기관 지도감독 강화 등에 따라 재활용처리 비용증가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추진대책을 수립, 2009년까지 음식물쓰레기발생량을 50%까지 감량키로 했다.


구는 주민들에 대한 의식개혁 홍보를 포함해 올해 9월부터 구내식당 잔반 제로화를 추진, 1일 80.5㎏되던 잔반량을 12.2㎏으로7분의 1정도 감량했다. 구청 직원들은 발우공양의 약식인 ‘접시공양(접시에 밥, 반찬 등을 함께 담아 김치국물까지 닦아 먹는방법)’체험을 통해 식생활 습관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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