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데이] “피랍 한국인 조속히 무사귀환돼야”

방송날짜: 2007.8.7

제주여민회·제주여성인권연대 등 전국 78개 시민단체는 7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피랍된 한국인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피랍 한국인의 조속귀환을 위해 이번 주 동안  ‘노란 리본 달기’행사를 전개한다면서 전 국민의 참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호소문을 통해 21명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지금 이념적·종교적·정치적 고려를 떠나 피랍자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아프간 무장세역인 탈레반을 상대로 한국인 21명을 조속히 플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직접적인 당사자인 미국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미국과 나토군, 그리고 아프간 정부의 군사적 행동은 피랍자들의 구출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군사적 행동을 결코 단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유엔과 국제사회 양심적 세력에게 아프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악순환에 한국인 피랍자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들 단체들은 한국인들의 무사귀환 및 미국의 대테러전과 점령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 정부, 아프간인들의 무고한 희생에 무감각했던 한국 시민들의 자성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란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주 동안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서울 광화문 KT 앞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호소문에 참여한 78개 시민단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KYC(한국청년연합회)/ NCC 정의평화위원회/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기독교환경연대/기독여민회/녹색교통운동/녹색미래/녹색연합/다산인권센터/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대구여성회/대전여민회/문화연대/민주노총수원오산용인화성지구협의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주언론시민연합/부산성폭력상담소/부산여성단체연합/부산여성사회교육원/불교환경연대/비폭력평화물결/삶터/새세상천주교여성공동체/새움터/생태지평연구소/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수원민예총/수원여성회/수원일하는여성회/수원지역목회자연대/수원청년회/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환경운동연합/안양여성회/에너지나눔과평화/에코붓다/여성사회교육원/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울산여성회/원불교개벽교무단/이매진피스/전북여성단체연합/정토회/제주여민회/제주여성인권연대/참여연대/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청년평화센터 푸름/초록정치연대/충북여성민우회/평화공감/평화네트워크/평화를만드는여성회/평화박물관준비위/포항여성회/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한국여성연구소/한국여성의전화연합/한국여성장애인연합/한국여신학자협의회/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한국YMCA전국연맹/함께하는시민행동/함께하는주부모임/행동연대/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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