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14년 5-6월호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3)

대안적 생활양식과 쓰레기제로운동(3) 생태적 삶을 위한 대안적인 생활양식의 정착 차원에서 ‘쓰레기 제로운동’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전적인 의미로서 쓰레기란 ‘못쓰게 되어 내버릴 물건들’을 총칭하는 것이다. 즉 소유자 또는 이용자 입장에서 더 이상 사용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버려지는 물건들을 우리는 쓰레기라고 부른다. 따라서 특정시점에서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가진 특정 주체의 가치가 개입된 지극히 편협한 인간중심주의적 관점이 ‘쓰레기’라는

자발적 포기는 기쁨이다 | 최광수

지속 가능한 삶 자발적 포기는 기쁨이다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분노가 들끓고, 자포자기가 생겨나고, 책임을 따지는 비난의 목소리가 드높다. 한국호가 표류하고 있다는 자성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두운 바다 밑에서 꺼져간 생명들과 허망하게 가족과 친구를 잃은 이들의 아픔을 온 국민이 보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적게 벌고 더 행복하기 | 윤태임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더 적게 벌고 더 행복하기 윤태임 | 서울 목동 김성균(이하 “김”) : 정토회와 인연이 된 계기와 언제부터 시작을 했는지 얘기해 달라. 윤태임(이하 “윤”) : 남편이 박사 학위 받느라고 외국에 가서 한 4년 살다가 시아버님이 많이 아프셔서 1996년도에 들어왔다. 병원을 왔다 갔다 하는데 병원 가는 길목에 ‘월간정토’ 사무실이 있었다. ‘저기가 뭐하는 덴가, 저렇게 사는

내가 맑아지면 주변도 맑아진다 | 김영주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내가 맑아지면 주변도 맑아진다 김영주 | 부산 김성균(이하 “김”) : 정토회는 언제 알게 되었나? 김영주(이하 “주”) : 2006년 봄 불대부터니까 인연이 된지는 한 7년 됐다. 김 : 정토회와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 주 : 스님의 ‘참회’라는 테이프를 들었는데 아주 생소했다. 절에 다니긴 했어도 법문이 파격적으로 들렸다. 그 후 울산 법당에 테이프를 사러 갔다가 마침

빈그릇 실천과 자기컵 쓰기 캠페인 | 편집부

에코붓다에서는 4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전국 지부에 2주 동안 환경 실천에 깨어있기 캠페인을 제안하였습니다. 1주차는 ‘그릇 닦아먹기와 음식물쓰레기 없이 살기’, 2주차는 ‘자기 컵,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를 주제로 환경실천하고 인증샷을 찍어 자랑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지역의 활동소식을 소개합니다.~ #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5-6월 호에 실린 글 입니다

작은 씨앗이 싹이 되어 큰 나무를 이루듯이 | 김선우

김선우 | 장호원고등학교 교사 쓰레기제로 현장 소식-1 이번 호 쓰레기제로 현장 소식에서는 남양주 장호원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재직중인 김선우선생님의 글과 EM비누를 만들기를 체험한 학생들의 글을 싣는다. 김선우교사는 환경오염과, 수질오염, 재활용 등 환경문제와 더불어 아이들과같은 공감대를 갖기 위한 고민을 하다가 상담을 하는 학생들에게 EM발효액을 이용한 친환경비누를 만들게 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친구와 선후배간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음식물쓰레기 제로에 도전해 보기 | 손효은

쓰레기제로 현장 소식-2 음식물쓰레기 제로에 도전해 보기 손효은 | 서울 지난해 12월 한살림 서울 남부지부로부터 오래된 조합원모임에 초청을 받았다. 한살림의 밥상살림, 농업살림, 지역살림, 생명살림의 꾸준한 활동들을 듣고 요리강사님께 요리도 배우며 푸짐한 식사 대접을 받았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한살림 조합원이 된지 어언 20년, 그동안 여러 공동체의 생산지를 찾아다니며, 친환경농법을 고수하는 생산자님들을 만나 뵙고, 감사의 마음과 먹거리의

진정 강을 보려면 강을 직접 걸어야 | 이리나

이리나 | 청년포럼 중앙운영위 소속 현장탐방프로젝트 스텝대 학생 평화재단 청년포럼에서 지난해 처음 시작한 현장탐방프로젝트는 우리사회에서 청년들이 한번 쯤 고민해보고 궁금했던 곳들을 찾아 직접 탐방하며 배워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4월에 시작한 현장탐방프로젝트가 처음 간 곳, 경북 영주 모래가 흐르는 강 ‘내성천’. 우연인지 인연인지 올해 첫 현장탐방프로젝트가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내성천은 작년만 해도 두 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2009년부터

EM발효액 만들기 | 편집부

쌀뜨물이 심각한 수질오염원 중 하나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시지요? 쌀뜨물 3L를 정화하려면 오염되지 않은 물 1톤(약 440배)이 필요합니다. 이번 호에는 수질오염원인 쌀뜨물을 이용하여 EM발효액을 만드는 방법과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잘 읽어보시고 환경실천에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 2리터 pet병, 쌀뜨물, EM원액 소주잔 한잔, 설탕 소주잔 한잔, 천일염 소금 1/2t(정제염 안됨) 1)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